
산업용 에어커튼 테스트, ‘왜 영상까지 찍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
보이지 않는 '바람' 을 다룬다는 것 9월의 공기엔 여전히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지만, 그 속에서 선선한 바람이 스치면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지난주, 내부 테스트실에서 Hyper Shield 산업형 모델의 바람 성능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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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바람' 을 다룬다는 것 9월의 공기엔 여전히 여름의 열기가 남아 있지만, 그 속에서 선선한 바람이 스치면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지난주, 내부 테스트실에서 Hyper Shield 산업형 모델의 바람 성능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일정이...
요즘 들어 아침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선선해진 바람이 살짝 반가우면서도, 그 바람에 실려오는 가을 냄새가 괜히 마음을 들뜨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맘때쯤이면 꼭 듣게 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문 열어두면 시원한데, 냉기가 다 빠져나가서…”...
태국 방콕의 스쿰빗역 근처 SW1 Market. 점심 무렵, 무더위에 지쳐 카페를 찾았습니다. 에어컨은 빵빵했지만, 출입문 위엔 익숙한 로고가 보였습니다. 파나소닉. 일본 브랜드였습니다. 에어커튼도, 차도, 심지어 도로 체계까지 일본식이 많은 이곳. 이번 태국 출장은...
문 하나가 바꾼 여름의 체감 8월 중순, 화성 서신면의 한 공장 앞에서 땀을 훔치고 있었습니다. 햇살도 무덥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였지만, 금정이라는 이 건축자재·접착제 제조업체의 현장은 유난히 더 따뜻(?)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이었고, 직원 몇...
며칠 전, 전남 영광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닷가 가까운 동네답게 수산물 유통이 활발하고, 마을 곳곳에도 직접 잡거나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저장하는 소규모 냉장·냉동창고가 많습니다. 일반 가정집이지만, 육지보다 습하고 온도 변화가 심한 환경...
며칠 전, 김천을 다녀왔습니다. 이맘때 물류창고 및 유통기업들은 아침저녁 일교차가 커서도 그렇고, 작업자들이 외기와 씨름을 많이 하시죠. 특히나 출입문이 자주 열리는 대형 공장일수록 에어컨을 아무리 세게 틀어도 냉기가 도망가기 바쁘고, 여름에도 바닥이 끈끈해집니다....
올해 들어 부쩍 물류 쪽 고객분들과의 미팅이 늘었습니다. 주로 냉장·냉동 창고 관리자 분들이 많이 문의 주시는데, 대체로 처음 나오는 질문이 비슷합니다. “냉기 유출 막는 에어커튼은 많은데… 내부 수분도 막을 수 있는 게 있나요?”“기계에 결로 생겨서...
많은 분들이 주말이면 예쁜 카페를 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그 중 한옥카페는 특유의 시끄럽지 않고,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은 공간이 주는 안정감이 참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이 바람이 매서워지는 계절에는, 담장을 스치며 들어오는 찬기운마저도 마치 풍경처럼...
요즘처럼 땀이 쉴 새 없이 흐르는 날, 하루 종일땀이 목 안팎으로 맺히고, 공구를 잡은 손에서도 미끄러운 땀이 번집니다. 저녁 7시가 넘어도 작업장은 여전히 후끈합니다. 하지만 우리 작업장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합니다. 반팔 셔츠 입은 생산 부서 동료들이 서로...
최근 날씨 탓인지,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부쩍 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문 열자마자 확 들어오는 열기에 "이러다 출근도 하기 전에 땀 다 빼겠다" 싶은 순간이 많아졌죠. 그런데 저만 그런 게 아니었나 봅니다. 지난주 MG새마을금고 직산지점 담당자분께서도 똑같은...